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멘토링 봉사 동아리 멘토스 회원 20명이 지난 18일 창호초등학교 10여명의 친구들과 함께 ‘디딤돌 공부방’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거제청소년수련관 소속 멘토스는 거제고등학교 소속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2016년부터 창호초등학교 학생들과 멘토 멘티의 인연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 학습지도, 재미있는 체험 수업 등으로 멘토링 활동 한 것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져 올해도 창호초등학교에서 활동을 하게 됐다.

단순히 학습을 지도 할뿐이 아니고, 지역의 언니 오빠로 자신의 멘티 졸업식에 찾아가 축하해주는 등 진정한 멘토링이 되어 가고 있다.

이번에도 아이들에게 어떤 것들을 함께 할 수 있을지 한 달 전부터 칭찬도장, 운동회, 영화 관람, 학습지도 등을 준비를 해 향후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윤은진(거제고2) 양은 “집과는 거리가 있는 창호초라 처음 시작 할 때는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매주 토요일 아이들을 만나는 날이 기대 된다. 아이들도 너무 착하고 예뻐서, 교사를 꿈꾸는 나에게는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남 최고의 청소년 봉사활동 기관이기도 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지역을 위해 어떤 봉사활동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거제시청소년수련관 황남해 055-639-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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