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결산하는 거제 축구계의 산실, 거제시장기 축구대회에서 CMS와 거룡회, 옥포FC가 청년부 장년부 50대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거제시장기 축구대회는 지난 18~19일 양일간 거제스포츠파크 구장 일원에서 열렸다. 거제시와 거제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거제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 50대부 등 3개 리그로 나눠 진행되었다.
청년부, 장년부의 경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으며 50대의 경우 리그전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거제시장기 축구대회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거제시축구협회에 등록된 팀 중 24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었으며 2017년 거제 축구계의 최고봉을 가리고 한해를 결산하는 대회이기도 했다.
시상식은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우승기와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편 거제시축구협회는 2018년을 침체된 거제 축구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협회 직속 유소년 축구클럽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거제관내 전 동호회가 참가하는 FA컵 대회를 기획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청년부>
우승:CMS
준우승:수월팔색조
공동3위:위아FC, 사등체육회
최우수선수상:옥영현(CMS)
감독상:이우섭(CMS)
우수선수상:권오구(수월팔색조)
감투상:손수호(위아FC), 이준영(사등체육회)
<장년부>
우승:거룡회
준우승:일운축구회
공동3위:거제유나이티드, 자케이돈
최우수선수상:정호영(거룡회)
감독상:박쌍도(거룡회)
우수선수상:홍성담(일운축구회)
감투상:김정규(거제유나이티드), 김진규(자케이돈)
<50대부>
우승:옥포FC
준우승:수월팔색조
